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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선제적 대응”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8 16:07

수정 2020.08.18 16:07

인천시교육청은 18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8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현 상황에 대해 제2차 팬더믹 초기상황으로 보고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방안과 학교 방역 조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현 상황을 방역 당국이 경고한 제2차 팬더믹 초기상황으로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기존에 준비한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초기 보고부터 대응까지 다시 한 번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모두 초기 발생 상황보고를 신속하게 해 감염증 확산을 조기에 막고 원격수업 전환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증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나의 건강이 모두의 건강이라는 마음으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16일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유·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 인원을 유지하며 특수학교는 3분의 2 유지를 기본으로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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