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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GTEP, 지역 중소 수출기업 마케팅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8 16:29

수정 2020.08.18 16:29

광주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이규훈 단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소속 학생 12명은 지난 7~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제주도 로하스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사진=광주대 제공
광주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이규훈 단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소속 학생 12명은 지난 7~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제주도 로하스박람회'에 참여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사진=광주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총장 김혁종)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소속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대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0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GTEP 소속 학생 7명이 참여해 지역 중소 수출기업인 부각마을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GTEP 소속 학생 12명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020 제주도 로하스박람회(LOHAS EXHIBITION 2020)'에서 지역 4개 중소 수출기업(완도물산·부각마을· 안복자한과·(주)디어스아이)의 제품 홍보와 기업 바이어 수출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 업무 등을 진행했다.

로하스(LOHAS)란 'Lifestyles of Health and Substitutability'의 줄임말로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의 환경까지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101개 기업이 참가한 제주 로하스 박람회는 기관 구매자와의 초청상담회와 비대면 화상 상담회, 우수 친환경 기업 방문상담 등 온오프라인 B2B 행사로 진행됐다.

이규훈 광주대 GTEP사업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청년 무역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광주대가 융합형 글로벌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수출 진흥에 나름 노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개척에 이바지할 산학협력모델을 지속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GTE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지속유지를 위해 무역이론과 현장경험이 결합된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전남권에서는 광주대가 지난 2007년부터 14년째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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