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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과제 마치면 자연인 돌아갈 것...임기연장 없어"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8 16:28

수정 2020.08.18 16:28

대구 지역 방문해 기자간담회 개최, "지지율은 국민 판단...항구적이라 할 수 없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비대위 임기 연장론에 대해 "지지율이 높아진다고 해서 내년 4월 이후 계속해서 할 거라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열린 대구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임기연장이란 얘기를 (당내에서) 들어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소정의 과제를 마치면 자연인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나의 약속이니 그렇게 믿으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당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선 "국민들이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당이 일시적이라거나 항구적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도 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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