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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유럽 중앙은행들, 디지털화폐 논의 공식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9 07:57

수정 2020.08.19 07:57

[파이낸셜뉴스] 영국과 스위스의 중앙은행, 네덜란드 ING은행 등 유럽 중앙은행들이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논의를 공식화한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은행(BoE), 스위스 국립은행(SNB), 네덜란드 ING은행(ING Nederland), 헝가리 국립은행(Magyar Nemzeti Bank)등 유럽 주요 중앙은행 대표들이 19일(현지시간) 글로벌 중앙은행 싱크탱크인 공적통화금융기구포럼(OMFIF)이 주관하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핵심 주제는 CBDC와 인프라 설계로 블록체인 기술이 CBDC의 다양한 모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포스트] 유럽 중앙은행들, 디지털화폐 논의 공식화

OCC "은행 가상자산 예치 허용은 은행의 판단에 도움주기 위한 것"
"은행들이 가상자산 예치서비스를 제공해도 좋다"고 허용한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서한은 당장 은행들이 가상자산 예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기 보다는, 은행이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해도 좋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OCC 수석 고문 조나단 굴드(Jonathan Gould)는 "지난달 OCC가 은행이 직접 가상자산 보관 서비스 및 가상자산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허용했지만, 은행이 곧바로 서비스를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OCC의 서한은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는 은행들이 가상자산 공간에 참여하는 것이 타당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은행에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를 허용한 OCC의 조치는 적어도 2018년부터 가상자산 공간을 조사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가상자산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은행들이 추가 질문이 있을 경우 현지 OCC 감독관에게 연락해야 하며, 가상자산 사업을 검토 중인 기관들이 조만간 연락을 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폴카닷 창업자, DOT토큰 무단 상장 거래소에 중단 촉구

게빈 우드 폴카닷 창업자가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무단 상장에 대해 중단을 촉구했다. 18일(현지시간) 개빈 우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 부도덕한 거래소들이 커뮤니티와 합의된 금요일이 아닌 오늘 새로운 DOT 토큰을 상장했다"며 "우리는 이들 CEX(중앙화 거래소)들을 컨트롤할 수 없지만, 그들에게 "멈춰달라"고 촉구할 수 있다"며 무단 상장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행동은 우리 커뮤니티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스트스왑에 가짜 토큰 대거 등장...투자자 주의 필요

트론의 탈중앙화 거래소(DEX) 저스트스왑(JUSTSwap)이 출시 몇시간 만에 가짜 토큰 거래 논란에 휘말렸다.
19일(한국시간) 코인니스에 따르면 저스트스왑 상에서 시중 유명 토큰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토큰이 대거 등장해, 실제로 다수의 투자자들이 토큰 이름을 검색해 가짜 토큰을 살 수 있었다는 SNS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는 투자자들을 향해 "오늘은 신중하시기 바란다"며 "우리는 이제 막 출시돼 리스트가 없으며, 따라서 JST, USDJ, USDT 토큰 외에는 토큰의 진위성을 판별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본격적인 확인 작업을 진행할 것이고, 그 이후 리스트 상의 토큰들은 '진짜'임이 보장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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