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에 연수e음 기능 결합
아파트단지, 자원봉사자 카드도 추진
아파트단지, 자원봉사자 카드도 추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운영하는 선불식 지역 전자화폐가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카드로 진화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는 지역 전자화폐인 연수e음 카드에 지역 대학과 단체, 아파트 등의 관리카드 기능이 결합된 연수e음 특화카드 론칭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 18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첫 연수e음 특화카드 론칭을 위해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연수구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학생증에 연수e음 결제기능이 결합된 연수e음 특화카드 론칭사업에 나선다.
또 연수e음 기반의 혜택 연계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재단은 신분증, 출입증 기능의 학생증 발급이 가능하도록 캠퍼스 출입카드 발급체계를 개선하는 등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연수구는 이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외에도 이달 중으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아파트와 아파트 출입과 보안기능이 결합된 연수e음 특화카드 발급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연수e음과 자원봉사자증 기능을 결합해 자원봉사자할인점과 연계해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는 연수구자원봉사자 특화카드 론칭도 진행 중이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특화카드 사용 구성원의 생활편익 증대뿐 아니라 혜택 연계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플랫폼 가치 향상을 위해서도 특화카드 발급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대상기관의 확대로 더 많은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연수e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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