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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청년 취업 확대 위한 '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 개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9 13:51

수정 2020.08.19 13:51

대학별 비대면 취업지원 사례 발표 및 공유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화상
/사진=뉴스1화상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 '2020년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015년 10월 대학 내 흩어진 취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하는 통합 전달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 전국 108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및 집합 상담 프로그램 서비스가 운영되지 못해 화상, 온라인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일자리센터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영남대는 화상으로 취업특강, 직무별 취업자멘토링, 화상모의면접, 기업 인사담당자 릴레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경기대는 '온택트 잡스튜디오존'을 구축해 37종의 실시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상대는 경남지역 15개 대학일자리센터와 연합으로 '온라인 직무박랍회'를 진행 중이다.

고용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된 사례 외에도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9월 중 사례집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임서정 차관은 축사를 통해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청년들이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도 청년고용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등 새로운 청년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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