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화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단양군에 생수 3만1000여 병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일화 광천수 500ml 총 3만1360병으로,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을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올해 54일간의 긴 여름 장마로 인해 단양군의 피해 신고 건수는 2264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만큼 복구 기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폭우 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재민과 봉사자들이 더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일화의 김상균 회장은 "주택 침수, 농경지, 도로, 하천, 소규모 공공시설 등 피해 범위가 넓고, 갑작스럽게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많아 사회봉사자와 구호물품의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이 단양군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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