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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원 민간임대 '더샵 부평' 내달 분양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19 17:54

수정 2020.08.19 17:54

공공지원 민간임대이자 단일단지로는 인천 최대규모인 '더샵 부평'이 다음달 중 분양을 시작한다.

해당단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28개동, 총 5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토지등 소유자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18~84㎡으로 구성되며 특히 전체가구수의 90%이상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69㎡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은 정부의 주거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해당사업지는 지난 2015년 최초 시범사업으로 선정, 수도권 내 공급되는 최초 사례다.

공동주택 총 5678가구의 사업시행자는 '인천도시공사' 이며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578가구에 대한 임대사업자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더샵' 단일 브랜드 단지로 조성, 인천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해당단지가 들어서는 부평구 일대에는 준공 10년 이상인 아파트가 많다.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된 원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인 만큼, 새 아파트를 찾는 지역 내외의 수요자들이 다수 몰릴 것으로 보인다.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도보 약 7분 거리에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이 자리해, 급행 이용시 서울 용산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구로· 서울역·종로 등 도심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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