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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강원지역서 특별 대출 실시

이용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0 09:56

수정 2020.08.20 09:56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13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악화된 강원지역 고한신협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13일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악화된 강원지역 고한신협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파이낸셜뉴스] 신협중앙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한, 사북지역에 오는 12월 31일까지 최대 1%의 무담보 대출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고한, 사북 지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랜드 등 인근 주요 사업장이 전면 휴·폐업해 지역경기가 악화된 상태다. 이에 신협은 실직 또는 소득 감소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개인과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 무담보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은 1인당 최고 2000만 원 이내 한도로 강원도 고한신협, 사북신협을 통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래 대출금리는 4% 수준이지만 신협 사회공헌재단이 3%를 지원해 채무자 부담은 최저 무이자부터 최대 1%의 저금리로 제공되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신청 시에는 경제적 피해를 입은 피해사실확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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