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도시계획학과, 지속가능성 국제콘퍼런스 최고 프레젠테이션 상 수상

미국 세계 과학 기술 아카데미(WASET)에서 주최한 ‘제14회 지속 가능 교통 및 지속가능성 국제콘퍼런스’에 참가한 리줄 아산 유타대 교수(왼쪽 두번째)와 도시계획학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11일 미국 세계 과학 기술 아카데미(WASET)에서 주최한 ‘제14회 지속 가능 교통 및 지속가능성 국제콘퍼런스’에서 아시아캠 도시계획학과팀(리줄 아샨 지도 교수)이 최고 프레젠테이션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리줄 아샨 교수와 현은지, 김재희, 이찬빈, 이승준, 문연준, 송윤화 학생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도시재생 접근방식 및 버스중앙차로를 활용한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주제로 지난 학기 동안 서울 버스 중앙차로 체계 변화와 다양한 도시재생 효과를 연구하면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했다.

매년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됐던 이번 지속가능 국제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으며,전 세계 학자 30여명을 포함해 10개의 대학에서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도시계획학과는 최근 도시 과밀화로 인해 발생하는 도시공동화 현상, 젠트리피케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도시 문제의 해결과 도시인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학과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는 송도 아시아캠퍼스에서 3년, 미국 솔트레이크 캠퍼스에서 2년 과정으로 학부와 석사를 동시에 마칠 수 있는 도시계획과 전문가 융성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mail]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