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국환 소방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쯤 전남 구례 늘푸른산장 앞 계곡에서 수난구조 출동 후 구조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고 송성한 소방사는 지난 2일 오전 7시쯤 집중호우로 현장으로 출동하던 중 충주 산척 영덕천 부근 도로가 침하되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후 19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두 분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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