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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확진자 총 34명..."제2 대구 상황될까 "시민들 걱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2 16:43

수정 2020.08.22 16:54

21일 명륜초등학교 등의 관련자 475명 검체 채취 완료,
 22일 현재, 원주 대성고와 원주중학교에 선별진료서 설치...총 1150명 검체 채취 진행중.
원주 의료원 94개 병상 여유분 있어.
【파이낸셜뉴스 원주=서정욱 기자】22일 원주시는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난21일 1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에 이어, 22일 7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16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34명이다 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제2 대구 상황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

22일 원주시는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난21일 1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에 이어, 22일 7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16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34명이다 고 밝혔다. 자료사진=원주시 제공
22일 원주시는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난21일 1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에 이어, 22일 7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16일부터 22일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34명이다 고 밝혔다. 자료사진=원주시 제공

이런 침체된 분위기 속에 22일 원주시는 긴급브리핑에 나섰다.

이날 원주시는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번 코로나19 원주지역 확진자는 무실동 아크로바틱센터 관련 확진자 19명, 명륜초 병설유치원 교사 관련 확진자 10명 등 실내 밀집시설과 가족에 의한 확진자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고 밝혔다.

이에, 지난 21일 명륜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명륜초등학교・주산숲어린이집 등의 관련자 475명을 검체 채취 완료했다 고 밝혔다.


또한 22일 오후 1시부터 원주 대성고등학교와 원주중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 검사대상자 각각 900여명 등 총 1150여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실시중이다.

이번 검체 채취에는 인근 지자체로부터 공중보건의 4명, 간호사 5명, 임상병리사 1명 등 총 10명의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이번 주말 내낸 진행된다.

현재 강원권에서 보유 중인 음압병상의 수는 총 200개소이며, 이 중 106개가 현재 운영 중이고, 원주의료원 등에 94개의 여유분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20일부터 국민체육센터,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 실내 공공시설을 폐쇄한데 이어, 22일에는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등 실외 공공시설을 전면 폐쇄조치 하였다.


현재 확진자 대부분이 실내 밀집시설 이용자입니다.

헬스클럽, 노래방, PC방, 대형학원 등 13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철저히 집중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확진자 동선정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공개·비공개 여부를 결정, ‘00업소’표기되는 비공개 장소는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의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어 그 업소로 인해 더 이상 감염위험이 없다는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른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 공개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공개하겠다 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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