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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효능 확인..인체 안전한 '살균소독제' 개발 성공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5 09:01

수정 2020.08.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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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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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줄기세포 바이오기업 네이처셀은 코로나19에 대한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있으면서 인체에는 안전한 성분을 확인한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소독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처셀 위생사업부는 지난 6개월간 여러가지 살(殺)미생물 성분을 추출해 서울대 수의과대학 및 건국대 등 전문 연구기관의 다각적인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대한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있으면서도 인체에는 안전한 소독제를 개발, 효과를 검증했다.

특히 네이처셀은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내 학교벤처 기업인 케이알바이오텍의 질병제어연구소에 의뢰해 바이러스에 대한 불활화 시험을 한 결과, 최근 개발중인 소독제가 코로나19에 대해 즉각적인 사멸 효과가 있음을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불활화 시험을 수행한 케이알바이오텍은 바이러스 전문 시험기관으로 전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시험을 최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네이처셀은 현재 판매 중인 바이오스타 살균소독제에 이어 이번에 개발한 성분을 활용해 가정이나 사무실, 주방에서 화장실까지 어느 곳에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스타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소독제’를 9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지난 5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올 위해 마스크, 살균소독제, 물휴지 등 보건위생용품을 출시했다. 네이처셀의 살균소독제는 식품첨가물 규정에 준하는 성분으로만 구성돼 있어 시판중인 여러가지 제품 중 안전한 제품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살균소독제 역시 식품 첨가물 규정에서 허용한 성분과 함량으로 조성돼 있어 인체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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