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평택지역 제조업체 등 민생현장 방문
의장 핵심공약 중 하나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장이 주요 민생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의 ‘발로 뛰는 의정시스템’으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장 의장의 의지가 담겼다.
장 의장은 이날 화성 소재 전자부품 제조업체와 종합건설사, 평택지역 금속회사 등 중소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며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들은 △건폐율·용적률 규제 △근로환경 개선지원 부족 △환경규제 부담 △인력난 △과도한 행정절차 △기업지원 인프라 미비 등 중소기업의 고질적 문제점에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 의장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관계부서 등에 전달하고, 가능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장 의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선 중소기업과 같이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뿌리산업이 생존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금의 고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의장은 지난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수원 구매탄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