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진중권 "우동 넣고 다니나"에 반격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 용기를 낸 뒤늦은 내부 고발이라고 봐야 하나, 내 친구 조국 덕에 2년 만에 우동이 회복됐다고 봐야 하나”라며 “침묵했던 생계형 팔색조라고 측은하게 봐야 하나, 식자도 살자 하니 현실 상식선 맞추기 쉽지 않나 보다. 몹시 바빠 보이셔서 안타까이 지켜보기에 참 흥미롭다”고 적었다.
‘우동’은 두뇌 모양을 속되게 표현한 것으로, 배 의원은 진 전 교수가 과거 자신을 향해 사용했던 표현을 차용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달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도대체 머리에는 우동을 넣고 다니나”라고 비난했었다.
한편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댓글에 ‘우동’이라는 단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조국 백서’에 대항해 만든 책 ‘조국 흑서’에서 세월호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방송인 김어준씨와 관련, “심지어 세월호 고의 침몰 드라마를 믿는 사람이 있더라. 강연하면서 이 이야기를 예로 들어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하면 사람들이 ‘헉! 그게 가짜예요?’ 한다. 내가 놀라서 ‘상상을 해 보세요. 박근혜 대통령이 뭐 하러 세월호를 침몰시켜요?’ 한다”면서 “인신 공양설, 김어준 씨가 그걸 한 거다. 음모론의 가장 극악한 형태를 보여준 거다”고 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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