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부설초교, 중산초교 등 23곳
2021년 80대, 2022년 35대 단계적 추가
2021년 80대, 2022년 35대 단계적 추가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전주시는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역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2022년까지 무인 단속카메라(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전주교대 부설초교와 중산초교 등 23곳에 속도·신호 위반 겸용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2021년에 80대, 2022년에 35대를 단계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시 계획대로 추진되면 관내 75개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2대 이상씩의 CCTV가 설치된다.
무인 단속카메라 확대와 별개로 학교 주변 나무 가지치기, 전광판 설치 등을 통해 등·하교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또한 도로에서 번호판을 가린 채 불법 주정차를 하거나 앞차에 바짝 붙여 주차하는 행위 등도 지도·단속해 이동식 차량과 고정식 CCTV의 한계를 보완키로 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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