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디엔에이링크, 코로나19 항체신속진단키트 터키 100만테스트 수출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6 14:18

수정 2020.08.26 14:18

[파이낸셜뉴스] 유전체 기반 맞춤의학 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의 항체신속진단키트인 'DNALINK FIND COVID19'가 터키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등록 완료에 이어 초도 물량을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터키 보건복지부(MOH)의 유통 및 수입허가 완료 이후 총판 계약업체인 지티지웰니스와 함께 터키 바이어 측과 전체 발주수량과 초도물량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이에 따른 결실로 총 발주 수량은 100만테스트, 초도물량은 5만테스트로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전혈(손끝혈 또는 정맥혈)에서 혈액을 채취해 10분 내 항체 생성 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코로나19 항체검사키트를 출시해 지티지웰니스, 에이루트와 함께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국내 수출허가 및 유럽(CE) 인증이 있더라도 해외에 진단키트 수출시 각국의 법령에 따라 의료기기 등록 등 인허가 절차가 있어 시일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수출 건을 계기로 판로 개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