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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우체국보험, 미국 회사채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28 09:56

수정 2020.08.28 09:56

이머징 포함해 2000억 규모…8월 31일까지 접수
[fn마켓워치]우체국보험, 미국 회사채 위탁운용사 선정 착수

[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이 미국 회사채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이머징 회사채를 포함해 총 2000억원 규모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은 최근 재공고를 통해 해외채권 위탁운용사 선정에 착수했다.

당초 운용사로부터 제안은 19일까지 받기로 했지만, 8월 31일까지 접수받기로 했다. 이머징 회사채를 포함한 이들 유형 관련 위탁운용사는 10월께 선정된다.

유형별로 이머징국가 회사채와 미국 회사채를 운용하는 기관이 각각 두 곳씩 선정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로 출자 비중은 조정될 수 있다.

미국 회사채의 경우 평가 벤치마크(BM)는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US 회사채 지수(Bloomberg Barclays US Corporate Index)'다.
이머징 회사채는 'JP모건 CEMBI 브로드 IG 인덱스(JPMorgan CEMBI Broad Div IG Index)'다.

이번에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 풀 유효기간은 2년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우체국 보험에서 뽑은 해외채권 자문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해외 운용사 간의 일임계약을 통해 투자해야 한다.

또는 자문운용사의 펀드를 통해 해외 운용사의 역외 공모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지원사는 평가기준일인 6월말 기준으로 선정대상 유형의 펀드를 3년 이상 운용한 성과가 있어야 한다.
또 해당 유형의 역외 공모펀드 운용 규모가 5억달러 이상(이머징 회사채 유형은 2억달러 이상), 제안펀드 포함 전략 운용 규모가 10억달러 이상인 요건도 충족해야 하며 운용사의 채권 운용 규모도 50억달러를 넘어야 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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