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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사무국은 다음달 1~24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강연, 토크쇼, 실시간 경연, 대학생 챌린지 등 프로그램이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SOVAC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 참여 및 지난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SOVAC은 지난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면서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첫 대회에는 예상 인원의 2배가 넘는 5000여명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SOVAC2020은 지난해에 비해 일반 참여 기업이 늘어났다.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독일 바스프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네이버, 카카오, 구글 같은 플랫폼 업체 등이 함께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개막일인 1일 각 사의 사회문제 해결 노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 SOVAC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전달한다.
SOVAC2020은 내용적인 면에서도 지난해보다 한 층 풍성해지고 다양해졌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세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포맷을 적용했으며 가수 브라이언, 탤런트 손현주·박시은, 개그맨 박영진, 아나운서 조우종·신아영, 프로게이머 페이커, 유튜버 신사임당·태용 등 유명 연예인들과 아나운서, 유튜버 등이 여러 세션에 참여하면서 대중 친화도를 높였다. 지난 6월부터 사전 포럼 형식의 '서브(Sub)-SOVAC'를 매월 진행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아젠다를 논의했으며, 10월과 11월에도 월간 행사로 SOVAC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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