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1억 투입...운영은 내년 상반기 예정.
해양레저 대표 도시로 가는 레저관광 기대해.
【양양=서정욱 기자】양양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해양레저 대표 도시로 가는 레저관광 기대해.
30일 양양군에 따르면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으로 선정, 양양읍 조산리 95-45번지 일원에 국비 4억5000만원 등 총 21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층에 매표소·승객대기실·탈의실을, 2층에는 사무실·휴게공간·전망데크로 구성된 목초 2층의 수상구조물을 조성하고, 부대시설로 샤워장, 연결부교, 계류장, 탑승장,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한편 이번에 완공되는 양양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위탁운영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며, 이에 운영·관리 조례 제정과 군의회 동의 등을 올해 마무리 짓고, 내년 4월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대천 하천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샛강형 수로 1.2km를 포함한 총연장 2.9km를 따라 황포돛배, 카약, 패달보트, 전동보트 등 수상레저기구를 타고 샛강과 본류를 순환하면서 하천 생태체험과 레저관광을 겸할 수 있게 된다. ”고 말했다.
또한, “야외 전망데크가 조성된 2층의 휴게공간을 이용하여 남대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