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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스마트폰 OIS 채용 확대 수혜 전망-이베스트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8.31 08:04

수정 2020.08.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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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1일 엠씨넥스에 대해 내년 고객사 스마트폰 중저가 라인업에 손떨림보정센서(OIS)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없음(Not rated)'이다.

엠씨넥스는 카메라 모듈 전문업체로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및 전장 모듈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주요 판매 제품은 어셈블한카메라 모듈, 엑츄에이터, 광학식 지문인식 등이다.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스마트폰 카메라 88%, 전장 11%, 기타 1% 수준이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고객사 스마트폰 중저가 라인업에 OIS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OIS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뜻하는 단어로 엑츄에이터 내 자이로센서가 엑츄에이터 내부 렌즈 모듈의 움직임을 제어함으로써 이미지를 정확하게 캡쳐하는 기술이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OIS 적용 검토 중 중저가 라인업 중 물량이 가장 많은 두 모델의 OIS 엑츄에이터를 선도한 것으로 보여 연간 800억~10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직 해당 중저가 라인업의 어셈블 벤더는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동사가 OIS 엑츄에이터 뿐만 아닌 OIS 적용 카메라를 통째로 수주할 경우 추가 매출액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전장 카메라 수요 증가로 인해 동사의 전장용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말부터 동사의 신규 OEM 사업이 시작되며 성장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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