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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경차에서 30대 남성 숨진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뉴스1

입력 2020.08.31 11:04

수정 2020.08.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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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연천경찰서는 공사 현장 공터에 주차된 불탄 차에서 3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20분께 연천군 미산면의 한 공사현장 공터에 있던 경차 에서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차량 내부에 A씨(33)가 숨져 있었다.

차량에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하는 도구와 소주병이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안양시에 살고 있으며 이날 연천으로 직접 운전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지만 일단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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