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폐타이어 분쇄물 600톤 쌓인 군산항 화재…12시간 만에 진화

뉴스1

입력 2020.09.01 08:52

수정 2020.09.01 09:35

31일 오후 6시9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군산항 3부두 한 폐타이어 분쇄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0.8.31© 뉴스1
31일 오후 6시9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군산항 3부두 한 폐타이어 분쇄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0.8.31© 뉴스1

(군산=뉴스1) 이정민 기자 = 지난 31일 오후 전북 군산시 군산항의 한 야적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31일 오후 6시9분께 전북 군산시 소룡동 군산항 3부두의 한 폐타이어 분쇄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 장비 35대와 인력 105명을 동원해 이튿날인 1일 오전 6시30분께 불길을 잡았다.

화재로 야적장에 쌓인 폐타이어 분쇄물 600여톤 중 60톤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은 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야적장에 쌓인 폐타이어 분쇄물의 양이 많아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재산피해를 집계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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