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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CJ ENM,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 축구 유망주 발굴 콘테스트 프로그램 '골든 일레븐 : 축구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를 제작·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골든 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이 가장 빠른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 에이지(Golden Age)'와 축구 국가대표팀 '베스트 일레븐(11, Eleven)'을 합친 말이다.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연령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잠재력이 있는 축구 유망주를 조기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콘텐츠 제작을 통해 축구 붐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전국의 만 9~ 12세 남녀 어린이 지원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동영상 평가와 총 4차례에 걸친 공개 콘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1명에게는 국가대표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KFA가 주관하며, 이노션과 tvN이 제작·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 과정은 방송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11월부터 CJ ENM의 tvN,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방영되며, 유튜브 채널 tvN D ENT에서는 웹 예능 형태의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금번 사업을 담당하는 이노션 컨텐츠캐스트본부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활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하여 제공(cast)하는 조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스포츠 마케팅 대행 △대한축구협회, 기아타이거즈 등 스포츠 조직/단체의 마케팅 사업 컨설팅 및 발굴 △PPL,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미디어 콘텐츠 투자 및 제작, K-POP 등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콘텐츠 마케팅, 디지털 스튜디오 마케팅렙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금번 프로젝트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스포츠-문화 융복합 콘텐츠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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