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인프라 강화에 집중, 하반기 온라인 자사 독립몰 런칭 예정…신규 온라인 플랫폼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 “코로나19로 홈이코노미 시대 도래…리빙 제품 관심 높아지면서 수요 몰려”
- “코로나19로 홈이코노미 시대 도래…리빙 제품 관심 높아지면서 수요 몰려”
대한민국 대표 리빙브랜드인 '모던하우스'가 하반기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를 앞세워 리빙 시장 선두를 더욱 굳힐 예정이다.
모던하우스가 브랜드 입지 강화에 적극 나서게 된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에 홈이코노미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는 판단에서다. 소비자들의 리빙 제품, 패브릭, 키친, 홈 인테리어와 가구 등 생활 및 홈퍼니싱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집 꾸미기 용품에 대한 관심이 지출로 이어져 홈퍼니싱 관련 소매 판매액은 올해 4월 전년 동월 대비 23.9% 증가했다. 온라인 가구 거래액 역시 전년 동월 대비 42.7% 확대됐다.
모던하우스 역시 꾸준한 성장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성장세가 확연해지고 있다. 모던하우스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성장했다. 온라인을 통한 매출 성장률은 더욱 두드러져 2019년 2%에 그쳤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이 2020년에는 2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외부 제휴몰의 공격적인 채널 확장을 통해, 2020년 상반기 동안 제휴몰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온라인본부장도 새롭게 영입해 모던하우스 자사 독립몰 런칭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구축 등 안정적인 온라인 브랜드몰 운영에 집중하는 한편, 새롭게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인스타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마케팅 채널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 4분기에 오픈하는 자사 독립몰은 큐레이션 등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편리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모던하우스는 롯데, 현대 외에 스타필드 등 유통몰과 교외형 상권에 신규 출점을 진행, 올해만 총 12개 매장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오상흔 모던하우스 대표는 “오프라인 매장수를 올해에는 123개, 내년에는 140개까지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및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 성장할 것”이라며 “독립 런칭하는 온라인몰에도 최적화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1차 접점을 더욱 확대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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