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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7번 확진자…울산 고스톱 모임 감염자와 접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2 15:50

수정 2020.09.02 15:54

1일 입도…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
코로나19 감염 차단 마스크를 쓴 제주 돌하르방
코로나19 감염 차단 마스크를 쓴 제주 돌하르방

[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47번 확진자가 울산발 고스톱 모임 감염자인 95번 환자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10분께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앞서 이날 오후 3시30분께 울산시로부터 A씨가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사실을 전달받고 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A씨가 1일 오전 9시30분께 제주에 들어온 사실을 확인하고, 격리시설 입소 조치를 진행했다.


도는 A씨 제주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2일 낮12시까지 울산에서 코스톱을 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확산의 핵심인 95번 확진자는 1일 2명에 이어 2일 5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돼 슈퍼 전파자로 분류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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