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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마이삭' 경남, 경북 거쳐 강원지방으로 북상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3 06:48

수정 2020.09.03 10:03

[파이낸셜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2일 오후 제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강풍에 쓰러진 전깃줄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독자 제공)2020.9.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사진=뉴스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2일 오후 제주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시내버스 한 대가 강풍에 쓰러진 전깃줄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독자 제공)2020.9.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사진=뉴스1
제9호 태풍 마이삭이 3일 오전 6시 기준 초속 39m/s로 제주, 부산, 경북을 지나 강원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06hPa로 규모가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시 40분경 거제도 남단을 지나 2시20분경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한 태풍은 새벽부터 매 시간 54km/s의 매우 빠른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동해안을 따라서 올라간 뒤 강원도 지역 정도에서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경상도를 따라 북상해 오늘 오전 9시께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면서도 “오후까지 강한 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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