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에서 태풍 '마이삭'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남 밀양 사과 낙과 피해현장을 방문,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농가 방문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가공용 등 낙과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신속히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하고 "차질 없는 재해보험금 지급 등 경영안정을 위한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다음주 초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임을 감안, 오는 6일까지 농업부문 피해예방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해 농진청, 산림청, 지자체, 농어촌공사, 농협 등과 함께 사전대비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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