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 5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4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 50여명이 3일 오후부터 집단으로 복통, 설사, 두드러기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직원은 오전 11시30분부터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날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은 1000여명이었다.
당국은 식중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이 공장을 비롯해 같은 식재료를 사용한 다른 두 공장에서도 기초역학조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는 3일에서 일주일 이내에 나올 예정이다.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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