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공차코리아가 자사 최초의 밀크티 전용 우유 '티 마스터 우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티 마스터 우유는 공차의 향긋한 차(茶)향이 가장 잘 발현될 수 있도록 유지방 함량을 3.6%로 표준화하고 지방입자 크기를 조절해 골고루 분포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표준화한 유지방 함량과 입자 크기 조절로 밀크티의 맛과 부드러움을 더하도록 도와준다는 게 공차 측 설명이다.
티 마스터 우유는 HACCP 인증 배합사료를 먹인 건강한 젖소로부터 얻은 1A 등급(세균수 기준 최고 등급) 원유를 사용한다. 공차 전용으로 모니터링 되는 우유는 주문 후 바로 생산해 24시간 이내 매장 배송을 원칙으로 하는 '오더 메이드' 방식으로 제공된다.
특히 이취 제거 시스템인 AT(Absolute Taste) 공법을 적용해 우유 본연의 진하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AT 공법'은 건국유업의 프리미엄 우유류에 사용하는 이취 제거 공법이다. 티 마스터 우유'는 밀크티와 밀크폼에 최적화된 우유로, 공차의 시크릿 레시피와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 마스터 우유는 공차코리아와 건국유업이 함께 개발했으며, 밀크티 전용 우유로 공차 매장에서 사용된다. 또 해당 제품은 국산 원유 100%를 사용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로부터 K-MILK(국산우유 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K-MILK(국산우유 사용 인증)는 국산우유만을 사용하는 유제품 또는 국산우유만을 사용한 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유통하는 업체에 대하여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국산우유 사용 인증을 보증하고,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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