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48명까지 측정 가능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한국도로공사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부산 방향)가 지난 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적외선 열화상 발열검사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열화상 발열검사기는 2∼16m 범위에서 동시에 48명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경고음이 울린다.
얼굴 정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서 체온을 측정할 수 있으며, 온도 오차 범위를 0.2도 이하로 맞춰 민감한 체온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또 여성의 속옷 등이 비치지 않도록 하는 '사생활 침해 방지 모드' 기능도 있어 온도가 측정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부 모자이크 처리된다.
천경환 안동휴게소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코로나19'를 더욱 꼼꼼하게 차단하기 위해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열화상 발열검사기를 설치했다"ㅁ변서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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