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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마테라퓨틱스, 1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04 09:52

수정 2020.09.04 18:22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위한 자금 확보"
쎌마테라퓨틱스, 1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파이낸셜뉴스]쎌마테라퓨틱스(쎌마)는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네오비르 제제를 통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3상 자금 준비를 위해 이뤄졌다.

쎌마는 지난 6월 30일 49억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8월에는 30억원 규모 CB유치까지 성공했다. 이번 약 10억원의 3자배정 성공으로 8, 9월에만 약 4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쎌마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자금 유치에 성공하면서 네오비르 제제를 통한 코로나19치료 3상에 대한 자금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며 "네오비르 3상 진행시 약 50억원의 비용이 예상된다.
이 중 올해 필요한 자금은 총 자금의 3분의 1 정도로 이미 자체적으로 상당부분 확보를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자금력에는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코로나19 3상은 임상대행기관의 추가적인 자료요청에 따라 일정이 다소 지연 됐으나 이는 보다 확실한 결과를 위한 과정이며 프로세스의 문제 없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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