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8월 31일 신명여고 앞 여성안심귀갓길 내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야간 보행안전 빛거리’는 범죄예방 환경설계의 일환으로 여성안심귀갓길, 어두운 골목, 공원 등에 여러 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해 이미지를 바닥에 표출하고 환하게 밝힌 거리를 말한다.
남동구는 신명여고 앞 여성안심귀갓길 내 약 40m 거리에 7개의 로고젝터를 설치했으며, 꽃길을 주제로 척박한 아스팔트 바닥에서 달을 맞이하기 위해 피어나는 꽃을 표현했다.
밤길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학생과 직장인, 주민을 위로하고 다독여 줄 수 있는 포근한 빛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호 구청장은“이번 빛거리 조성으로 여성안심귀갓길 내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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