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인천시가 올해 12월까지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전면 시행하기 위해 교통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정책의 가장 중요과제로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기 위해 도시부 일반도로는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로 조정하는 범정부 정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5030 시범구역’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시범운영 이후 사망사고가 대폭 감소했다.
김동연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장은 “안전속도 5030이 인천지역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해 2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한 불명예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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