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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태풍 연관성 적어"(종합)

뉴스1

입력 2020.09.07 17:50

수정 2020.09.07 17:57

해운대 앞바다에서 익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수습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해운대 앞바다에서 익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수습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박세진 기자 = 부산 해운대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태풍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7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4분쯤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앞 해상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바다에 시체가 떠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이날 낮 12시59분쯤 112에 접수됐고 수색에 나선 119소방대원이 A씨를 발견해 수습했다. 검안의 소견으로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쯤 비바람이 잦아든 상태에서 집을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관계자는 "평소 해양스포츠를 즐기던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건과 태풍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경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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