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원도심 저층주거지역에서 관리사무소 역할을 담당하는 마을주택관리소를 코로나19 속에서도 올해 1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을주택관리소는 2015년 운영 시작 이래 2019년부터 활성화 계획을 꾸준하게 추진할 결과 2019년 8개소 개소에 이어 올해에는 15개소가 새롭게 열어 모두 2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는 당초 목표인 2022년 20개소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마을주택관리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 관계자 워크숍 개최, 종합운영계획 수립 및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 수행, 운영 개선 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수립 추진하고 모니터링 및 주민만족도 등을 실시 반영한 결과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및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일상으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원도심 곳곳에서 15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김정호 시 주거재생과장은 “원도심 저층주거지역의 28개소 마을주택관리소가 마을 지킴이 역할을 담당해 지역맞춤 서비스 제공과 원도심 활성화의 주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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