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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퀘스트 자회사, 전국 개별화물車 운송사업연합회와 'aid' 플랫폼 시범사업 MOU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0 10:24

수정 2020.09.10 10:24

설명: 지난 9월 8일 전국 개별화물 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 된 업무협약 사진. 에이아이매틱스 박광일 대표(좌측 네번째), 전국 개별화물 연합회 안철진 회장(좌측 다섯번째)
설명: 지난 9월 8일 전국 개별화물 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 된 업무협약 사진. 에이아이매틱스 박광일 대표(좌측 네번째), 전국 개별화물 연합회 안철진 회장(좌측 다섯번째)

[파이낸셜뉴스] 유니퀘스트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는 전국 개별화물 자동차 운송사업연합회(이하 전국개별화물연합회)와 AI 안전운전 플랫폼인 `aid` 플랫폼 시범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이아이매틱스는 전국 개별화물 연합회 가입 화물차를 대상으로 독자 개발한 AI 안전운전 플랫폼 aid를 적용해 차량 주행관련 영상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향후 플랫폼 사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및 화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화물차 관리 효율을 도모하여 화물차주의 운영비를 절감하는 데 의의가 있다.

전국개별화물연합회는 1993년 설립돼 개별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의 공익성을 구현하고 운송사업의 발전과 운송사업자의 경영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개별화물 연합회는 aid 플랫폼에 필요한 운전자의 영상정보와 주행 및 차량데이터를 에이아이매틱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전국 개별화물 연합회로부터 제공받은 운전자, 운행관련 빅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가공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운행관제 및 운전성향 리포트를 제공한다. 운전자들은 리포트를 바탕으로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운행 습관을 정착해 사고를 줄이고 차량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원활한 자료 수집을 위해 충청권에서 시범사업을 우선 진행하고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업무협약 기간 동안 수집되는 교통환경 정보 수집을 통해 에이아이매틱스는 aid 플랫폼의 지속적인 성능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영상인식 솔루션과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박광일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는 "전국 개별화물 연합회와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사회적 문제인 교통사고를 절감하고 효율적인 차량 운영을 통한 사회적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전국의 개인화물 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보급을 확대해 효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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