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김현미·박능후·이정옥·한상혁 겨냥
'국민 밉상 5적 장관'.."국민 짜증나고 화나게 만들어"
'국민 밉상 5적 장관'.."국민 짜증나고 화나게 만들어"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권엔 왜 이리도 국민을 짜증 나게 하고 화나게 만드는 장관들이 많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겨냥, "‘소설 쓰시네’라며 국민 시선을 속이던 엄마 찬스의 귀재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두말할 것도 없고, 집값 잡겠다며 시장 작동원리를 무시한 채 돌팔이 같은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을 울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코로나 사태 속에서 의료계와의 때아닌 헛발질 대립으로 국민 불안만 증폭시킨 존재감 제로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이정옥 여가부 장관을 향해서는 "정권의 방송장악 행동대장을 자처하며 ‘윤석열·한동훈은 꼭 쫓아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한상혁 방통위원장,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이 저지른 권력형 성범죄와 윤미향 민주당 의원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자기 비즈니스의 수단으로 악용한 의혹에 대해서 말도 못 꺼낸 이정옥 여가부 장관"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어 "가뜩이나 코로나19와 경제 폭망으로 국민들 마음이 불편한데,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장관들까지 나서서 화를 돋우어서야 되겠나"라며 "상황이 이러한데 임명권자인 대통령께서는 그 흔한 질책 한마디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국민보다 장관이 먼저’이고, ‘사람보다 내 편이 먼저’인 대통령이신가요?"라고 반문하며 "설마 혐오를 부추겨 국민들을 정쟁으로 몰아 갈라치고 사회분열을 초래하는 것이 오히려 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이라도 ‘국민 밉상 5적 장관’을 당장 경질하시라"며 "이제는 제발 무능하고 무책임한 편향성 코드인사와 내 편만 고집하지 마시고,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을 등용하는 탕평인사로 지금의 난국을 극복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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