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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초등나라로 '동심·맘심' 다 잡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0 11:30

수정 2020.09.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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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유아용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에 이어 초등학생을 겨냥해 다시금 동심과 맘심까지 두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초등나라를 활용해 가정에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 U+초등나라를 출시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스마트교육사업단장은 "아이들나라를 통해 쌓은 교육 노하우로 개발한 U+초등나라는 각 분야 가장 공신력 있는 특화 콘텐츠, 합리적 가격이 특장점"이라며 "고객에게 교육은 LG유플러스라는 믿음이 생길 때까지 교육 영역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고객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응답자의 31.3%가 관심 있는 교육 형태의 우선 순위가 달라졌다고 답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급증한 교육 형태 항목은 온라인 학습과 자체 교육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U+초등나라는 6종의 초등 인기 교육 콘텐츠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해 한번의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U+초등나라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 강의 교재로 사용된 EBS 만점왕을 강의를 보며 바로 문제를 풀 수 있는 EBS 스마트 만점왕 서비스로 개발해 단독 제공한다. 아울러 해외 유명 영어 도서 2000여권을 볼 수 있는 리딩게이트, 초등 영자신문 구독률 1위로 미국 공교육 3~5학년 수준 영어 문장으로 구성된 주간신문 키즈타임즈 등이 제공된다.

U+초등나라는 전용 키즈 특화 태블릿 U+초등나라 갤럭시탭S6 라이트(출고가 49만5000원)를 함께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U+초등나라 특화 태블릿은 U+초등나라 앱과 유해 콘텐츠 차단, 사용시간 설정이 가능한 U+키즈홈이 탑재된 전용 단말이다.
이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0 이상 태블릿PC를 보유한 고객은 부가서비스 가입 후 앱마켓을 통해 U+초등나라를 내려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혹은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월 8만8000원) 요금제 이상 이용 중인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U+초등나라 서비스 가입시 2년 약정 기준 최저 1만100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정 단장은 "U+초등나라 서비스는 최고의 교과 영역별 콘텐츠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통신비와의 결합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U+초등나라 하나로 나의 아이가 충분히 교육서비스를 받을만하다, 이걸로도 충분하다는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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