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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호클러→살균소독水로 상품명 변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09:54

수정 2020.09.11 09:54

불스원의 살균소독제 '살균소독水'. 불스원 제공.
불스원의 살균소독제 '살균소독水'. 불스원 제공.

[파이낸셜뉴스]불스원이 실내용 살균소독제 호클러를 ‘불스원 살균소독水’로 상품명과 패키지를 변경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의 용도와 함께 물처럼 순한 성분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존 호클러에서 ‘살균소독水(이하 살균소독수)’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물과 순한 성분이 연상되는 하늘빛 색상과 유연한 곡선 디자인의 패키지를 적용했다. 용량과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불스원 살균소독수는 pH 5.0~6.5의 미산성 차아염소산수(HOCI)를 주 성분으로 하는 순한 성분의 자가 소독용 생활 방역 제품이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전염성이 강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대해서 높은 살균 효능이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물질(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로도 지정됐을 만큼 순하면서도 강력한 살균 효과를 자랑한다.

불스원 살균소독수는 국내 최초로 4주간 반복 흡입독성시험을 완료했다. 피부자극성시험 및 부식성시험에서 특별한 자극 및 부식성이 관찰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급성경구독성시험 등 공인기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등 51종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까지 제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냄새 원인균을 제거하여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 등 악취가스에 대한 탈취 효과 또한 뛰어나다. 최근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에서 ASTM E1052-20 시험방법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시험을 완료했다.

불스원은 살균소독수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전국 대형 할인마트 등 주요 판매처에서 가격 할인 행사 및 타월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살균소독수를 직접 분사하는 것보다 천에 용액을 직접 묻혀 물체의 표면을 문질러 닦아주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함께 제공되는 타월을 이용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불스원 최효진 브랜드 담당은 “차아염소산수(HOCI)에서 착안한 기존 명칭 호클러에서 ‘살균소독수’로 상품명을 변경하며 명확하게 개인 생활공간 소독에 적합한 제품임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 되면서 요즘 불스원 살균소독수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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