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퍼밀, '수산물 손질 서비스'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10:12

수정 2020.09.11 10:12

퍼밀, '수산물 손질 서비스' 론칭

[파이낸셜뉴스]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푸드플랫폼 퍼밀은 '수산물 손질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식탁이있는삶이 별도로 운영 중인 '블루바스켓' 사업을 온라인에 연계시킨 것이다. 블루바스켓은 주로 대형 오프라인 유통채널과 밀키트 업체 등에 고품질의 수산물을 전 처리 손질해 소포장 납품하는 서비스로, 론칭 1년 만에 매출이 20배 성장했다.

식탁이있는삶은 이처럼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던 손질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퍼밀 내 '손질해드립니다'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모든 손질 수산물들은 산지에서 조업 후 한 번도 얼리지 않고 국내산 생물 생선을 그대로 손질한다.
일례로 갈치의 경우 제주 근해에서 그물이 아닌 낚시로 조업한 생물 갈치를 어획 즉시 손질과 세척을 거쳐 배송한다. 가격은 손질 후 기준 1만6900원(500g)부터 만나볼 수 있다. 생물 고등어는 당일 새벽 A급 품질의 고등어만 선별해 당일 주문 받은 물량만 바로 손질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며 가격은 3900원(1마리/500g내외)이다.

손질된 생물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에서 2~3분이면 완성되는 간편 생선구이 7종도 만나볼 수 있다. 연어, 메로, 삼치 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수산물을 엄선해 선보인다.

오픈 기념 할인전도 진행된다. 가을철 대표 수산물인 '남해 자연산 전어'를 34%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생선계의 한우라 불리는 '한림수협 옥돔'을 20% 할인해 1만35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식탁이있는삶 백은혜 수축산파트장은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손질이 까다로운 수산물을 보다 편리하게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수산물 손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당일 어획된 신선한 수산물을 손질해 선보이게 된 만큼,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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