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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GTX-D 유치위 발족하고 강동구 특교 12억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1 15:29

수정 2020.09.11 15:29

서울 강동을 국회의원
강동구청장·민주당 대변인 출신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해식 의원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해식 의원실

[파이낸셜뉴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에서 지역방역을 강화하고 지역구 발전을 위한 GTX-D 노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1일 밝혔다.

또 21대 국회 출범 이후 4개월 간 의정성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2억원 확보와 'GTX-D 노선 신설을 위한 강동·하남 공동유치위원회' 구성 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원을 시작으로 강동구청장을 내리 세 번 연임했고 민주당 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당 내에서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강점을 지닌 의원으로 평가 받는다.

이날 이 의원은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지역방역의 중요성을 우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함에 따라 4·15 총선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지속해온 지역 방역과 청소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각급 학교 교장과 운영위원장, 학부모들을 만나 학교 현안들을 논의했다"면서 "예산이나 제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또 "발당장애인 단체 등 장애인 부모회와 대화를 통해 활동 지원 서비스 확대 문제를 논의했다"면서 "최근 장애인등급제 폐지 이후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에 대한 의견교환을 나눴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동을 지역발전을 위한 GTX-D노선 유치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동은 급속한 인구 증가와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역동성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망을 비롯한 인프라는 도시의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네 번째 광역급행철도 노선인 GTX-D의 강동구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동부 수도권의 교통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동 갑·을 및 하남 등 3개 지역위원회가 유치위를 결성하고 토론회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르신 일자리 사업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 강동구청 주관으로 예산을 활용토록 했다"면서 "지역위원회 회의나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에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지역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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