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 의원은 “민주당은 '내가 추미애다' 캠페인을 한다던데 우리는 '내가 당직사병이다' 캠페인을 한다”며 관련 그림을 게재했다.
하 의원은 “제가 소장으로 있는 요즘것들연구소에서 '내가 당직사병이다'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김웅 의원이 발의해 연구소가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문들은 '내가 추미애다' 캠페인 열심히 하십시오”라며 “추 장관과 당직사병 중 누가 대한민국의 공정 가치를 대변하고 누가 특권을 대변하는지 국민들에게 물어봅시다”고 덧붙였다.
또 “'내가 당직사병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연구소는 당직사병이 원한다면 법률자문 및 무료변론을 제공하겠다”며 “민주당은 당직사병을 범죄자 취급하지만 우린 대한민국 공정 가치를 지켜낸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2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단독법’이라고 비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csy153@fnnews.com 최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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