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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소셜 데이팅앱 '매치코리아' 새단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14 09:23

수정 2020.09.14 12:56

가연, 소셜 데이팅앱 '매치코리아' 새단장


[파이낸셜뉴스]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소셜 데이팅앱 '매치코리아'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개발·운영 중인 데이팅앱 매치코리아는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만남이 트렌드가 되면서 가입자 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많은 남녀 이용자들이 자신의 매력을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어필하고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했다.

먼저 이용자의 직업과 소득, 학력 등 기본적인 신원을 확인하는 '신원인증'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절차를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인증이 완료된 회원은 신원인증 완료를 뜻하는 뱃지를 부여받는다.
뱃지를 통해 본인 어필이 가능하며 유료 포인트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미인증 회원은 다른 회원의 인증정보를 조회할 수 없도록 해, 신원인증을 한 회원과 차별점을 뒀다.

또 '이상형 검색' 기능을 강화해 이상형에 부합하는 회원과의 매칭이 더욱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앱 가입 시 회원들이 설정한 나이·학력·지역·종교 등 서로를 어필할 수 있는 정보를 부각하고, 원하는 조건의 회원을 직접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이상형에 가까운 이성을 만날 확률이 높아졌다.

본인 프로필 설정에서 보유한 자격증 및 차량 보유 현황, 재산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해 어필 포인트를 다양화했으며, 인앱 결제를 통해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쉽'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게 했다.
특히 멤버쉽 서비스는 한 달에 한 번 최대 100명의 회원에게 '좋아요'를 보낼 수 있는 '슈퍼 라이크'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실제 번호 공개 전, 가상번호로 1주일 간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안심번호 서비스는 변동 없이 무료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범 가연 E-비즈니스사업부 상무는 "소셜 데이팅앱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이용량이 증가하는 만큼 혹시나 발생할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에 인증 기능을 강화시켜 개인의 신원을 확실히 하는 데 초점을 뒀고, 일부 기능을 개선하면서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고 전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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