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첫 외교장관 베트남 방문
[파이낸셜뉴스]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7일 1박2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외교장관은 강 장관이 최초다.
강 장관은 오는 18일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도 예방할 예정이다.
이날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코로나19 대응협력, 한-베트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방향, 주요 양·다자 현안, 지역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베트남 외교당국은 이번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필수인력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통로' 제도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