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서울 구의원 기소의견 송치…'법카 부적절 사용 의혹'

뉴스1

입력 2020.09.15 21:32

수정 2020.09.15 21:32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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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7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한 구의원 서모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9개월 동안 업무 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무원들과 식사를 했다며 법인카드를 결제해 경비 처리를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대표적이다.


그의 동료 의원도 업무추진비 관련 서류를 들여다보고 의심스러운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권영숙 서울 마포구 의원은 일부 언론에 "간담회가 있어 같이 식사를 했다"며 "다른 회계 서류를 찾아보니까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다른 데서 간담회를 한 것으로 돼 있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불법적인 것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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