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오는 11월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토토 재팬 클래식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는 15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제한과 자가격리 등을 감안해 11월 6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10월과 11월 아시아 지역에서 펼쳐질 계획이었던 한국, 대만, 일본, 중국의 LPGA 투어가 모두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대신 LPGA 투어는 한국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10월 22일부터 나흘 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에서 신규 대회를 열기로 했다.
새롭게 추가된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은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 '그레이트 워터스 코스'에서 총상금 130만달러 규모로 열린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아쉽게도 (코로나19 여파로) 아시아 여행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선수들을 위해 다른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가 이번 LPGA 공식 대회를 주최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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