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제약업체들에 백신개발 자금 지원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독일 정부는 내년 중순은 돼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광범위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아냐 칼리체크 독일 교육연구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독일 제약업체 바이오엔테크와 큐어백에 각각 2억5200만 유로(약 3537억 5000만 원), 3억 7500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옌슈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백신이 나오면 국민의 55~65%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슈판 장관은 향후 대응에 관해서는 국민들 사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겠다는 의지가 있으며, 재봉쇄를 막기 위한 정보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3월과는 상황이 다르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안다"며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의 조치를 설명한 것이 재유행 예방을 돕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을 겨울에도 이를 실천한다면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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