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시지부, 태풍 피해 애월·구좌읍지역 구호물품 전달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9일 본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공익기금 20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공익기금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농협의 사회적 책임이행활동의 일환으로 하나로마트 수익금 중 일부로 조성한 것이다. 제주시농협은 2006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매해 공익기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한편 농협 제주시지부(지부장 고석찬)는 10~11일 태풍 피해지역인 제주시 애월읍·구좌읍을 방문해 쌀을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본 홀몸 어르신·고령농민 등 취약계층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제주시지부는 해당 읍사무소와 농업시설물·농작물 피해 복구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