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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대리운전' 서비스 나온다…"함께 할 드라이버 1000명 구해요"

뉴스1

입력 2020.09.16 08:29

수정 2020.09.16 08:29

타다 대리운전 드라이버 사전 모집 (브이씨앤씨 제공) © 뉴스1
타다 대리운전 드라이버 사전 모집 (브이씨앤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 사업에 진출하며 함께 할 운전자(드라이버) 1000명을 공개 모집한다.

16일 국내 모빌리티 기업 브이씨앤씨(VCNC)는 오는 4분기 타다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 출시를 예고하며 드라이버 사전 모집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타다 대리는 투명한 요금과 수수료 정책, 경유지 설정, 드라이버와 고객 간의 상호 평가 시스템 등 그간의 타다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이 적용됐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 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브이씨앤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를 통해 드라이버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관련 포털에서 '타다 대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사전 지원자 1000명에게 올 연말까지 Δ보상 프로그램 Δ선호하는 경로를 우선 배정해주는 특별우대권(매일 1회) Δ한정판 환영선물 보따리 등 혜택을 제공한다.


브이씨앤씨는 대리 드라이버들을 위한 전용 앱 '핸들모아'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핸들모아 이용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유료 추가 서비스는 없다.


김기년 브이씨앤씨 최고운영책임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안길 수 있고 이용자는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타다 대리에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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